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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ss Fed에 이어 R3에서 R3 Recharge 제품이 출시되었다. 지금까지 R3 브랜드의 흐름을 보면 그 이미지만큼이나 상당히 깔끔한(?) 제품이 출시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지금부터 R3 Recharge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R3 Recharge 제품을 처음 접한 것은 아무런 표기도 되어있지 않은 검은 통에 들은 제품의 형태였다. 이 제품이 무엇인지 성분이 무엇인지 심지어 이름도 알려주지 않았고, 먹어보라는 말과 함께 이 제품을 받게 되었다. 개봉을 하고 처음 맛아보는 냄새에 과연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안에 들어있던 매우 작은 스쿱(모노 크레아틴 먹을 정도의 스쿱)으로 2스쿱을 떠서 물에 타서 마셨다. 


직감적으로 아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콜라 흉내낸듯 하면서도 시나몬 향이 나면서도 과일향도 섞인 듯한 그런 맛과 향인데 나쁘지 않았다. 몇차례 먹어보며 느낀 것이지만 시큼하면서도 달달하니 새콤달콤한 맛을 표현하려고 한듯 하다. 일단 맛이 나쁘지 않았고 장기적으로 먹기에도 신선하니 좋았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이 제품의 크리스피 애플 맛이었다.


성분은 무엇일까? 사실 느껴지지 않았다. 카페인이나 혈관확장성분들이 들은 부스터처럼 즉각적인 반응이 오는 것도 아니고 난 단백질이 혈관으로 흡수된다는 것을 느끼는 그런 사람도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느껴진 것은 운동 중에 깔깔함이나 건조함이 적고 물이 계속 땡긴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성분에 대해서 물어보자 BCAA라고 하였다. 'BCAA가 그런 느낌은 없는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성분이 들어가 있냐고 묻자, 웃으며 다음의 성분표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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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ntized 된 BCAA, 글루타민, 천연&합성착향료, 구연산, 전해질(타우린, 히말라야 천일염, 칼륨 중탄산염, 탄산칼슘염, 황산마그네슘염, 제일인산칼륨염), 글루콘산아연, 글루콘산붕소, 나이아신(B3), 피리독심염산염(B6), 요오드화칼륨, 메틸코발아민(B12), 수크랄로스, 스윗&체리타르트가 함유되어 있다. 


사실 인스턴타이즈 기술이란게 별거 아니다. 인스턴트 식품처럼 바로 포장을 개봉해서 물 등에 섞어서 바로 요리 또는 마실수 있게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  즉, 물에 잘 섞이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BCAA에서 인스턴타이즈를 강조하는 것은 아미노산 중에 BCAA 특히, 류신-이소류신이 수화성이 가장 약하기 때문이다. 불용성 성질이 강해서 일반적인 BCAA는 물에 잘 녹지 않는데 첨가물을 넣어서 일시적으로 섞이게 만들거나, 인스턴타이즈 기술을 이용해서 잘 녹게 만드는 것이 이 기술이다.


이를 통해 3:1:1 비율의 BCAA를 각 3.3g : 1.1g : 1.1g 첨가하였다. BCAA의 비율에 대해서 논란이 많지만 전통적인 2:1:1과 함께 많은 운동생리학자들이 추천하는 비율이 3:1:1이다. 이들은 2.2이상(이왕이면 3g이상)의 류신과 각각 1g 이상의 이소류신, 발린을 함유한 BCAA가 류신의 단백질 합성 스위치 기능 뿐만 아니라 BCAA의 비율을 유지하는데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2:1:1 비율이면 3g, 1.5g, 1.5g의 비율이거나 2.2g, 1.1g, 1.1g정도의 제품을 선택하거나 3:1:1처럼 3g, 1g, 1g 정도의 비율을 가지는 제품이 BEST이다. 이 제품은 약간의 아쉬움 또는 흡수가 다 될까라는(?)를 달래기 위해 10%라는 여유를 더 두었다. 각각 3.3g, 1.1g으로 BCAA가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BCAA 짝궁 글루타민이 2g으로 아쉽지 않게 배합되어있다.


이 제품이 운동중(intra) 섭취군으로 가장 주목될 이유는 바로 전해질(electrolytes)이 1.5g이나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BCAA가 가장 잘 먹히는 타이밍은 운동 전/중/후(Around)인데,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운동 중 섭취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 운동후에는 류신을 포함한 BCAA가 충분한 유청단백질이나 단백질 급원을 먹을 것이고 운동전에도 2-3시간 전에 충분한 단백질이 함유된 식사를 대부분 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 타이밍에 섭취하지 못한다면 BCAA 등의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으나 그게 아니라면 추가적인 BCAA 섭취는 운동 중 섭취가 제격이라고 볼 수 있다.


근데 운동 중 섭취용으로 BCAA만 본다면 좀 아쉽다. 스포츠영양학에서 가장 권고하는 것은 당분(포도당, 과당, 설탕 등)과 BCAA(류신), 글루타민, 비타민 C, E, B COMPLEX, 전해질이다. 지금까지라면 게토레이 같은 이온음료(당분+전해질)와 BCAA/아미노산(BCAA+비타민 등)를 선택했겠지만, 전해질 등으로 인해 게토레이를 먹는 사람들은 당분이 걱정되고, 일반적인 BCAA를 먹는 사람들은 전해질 등이 좀 아쉬웠을 것이다(그래서 BCAA+전해질 조합인 XTEND가 인기 있었나보다).


이 제품은 당분은 걱정되지만 BCAA와 전해질 등은 섭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다. 에너지 대사를 책임지는 B3, B6, B12도 충분히 함유되어(B1, B2는 부족할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 한다), 운동중 체내 에너지 대사가 잘 진행되도록 하였다. 거기에 VITA CHERRY®라고 하는 특허성분이 회복을 위해 추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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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 CHERRY는 FUTURE CEUTICALS 사에서 특허를 득한 성분으로 색소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붉은색의 체리 추출물을 말한다. 이 성분들은 관련된 연구에서 프리라디칼(산화물질)들과 반응하여 심혈관계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감소시켜주는 항산화 성질을 가지고 있다. 


VITA CHERRY는 1% 플라보노이드, 5% 안토시아닌을 함유하며 이 제품에 함유된 VITA CHERRY SPORT는 동결건조된 타르트체리분말을 그대로 담았다. 이로 인해 타르트체리의 활성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고 그 성분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항산화를 유도함으로서 고강도 운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세포괴사, 과염증반응, 세포에너지전달지연, 회복지연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타 성분으로 천연&합성착향료, 구연산, 수크랄로스가 함유되어 있다. 히말라야 천일염은 분홍빛을 내는 천일염으로 색소 및 염류 강화를 위해 첨가한다. 요즘 많은 생과일쥬스, 착즙쥬스 등에 활용되는 성분이다.


이 제품은 충분한 BCAA와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다. 거기에 타르트체리의 항산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나 다이어트를 위해 너무 적은 에너지 섭취를 하는 사람들, 또는 염분 섭취를 극도로 줄인 사람들,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게 적용해 볼만한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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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일반적으로 운동중 BCAA, 전해질 섭취를 원한다면

: 1서빙을 운동시작후 30분부터 물 500ml에 섞어서 마셔가면서 하면 된다. 섞은 물을 매 15분당 150~200ml정도 마셔주면 된다. 


②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편이거나 염분 섭취를 최소화 했다면

: 1서빙을 운동시작전 1시간 전에 물 500ml에 섞어서 마시고, 1서빙을 운동시작후 30분에 ①과 같은 방식으로 마셔주면 된다.

 

예전부터 운동전문가들은 게토레이를 보고 'Gatorade's Mysterious Ingredients'라고 할만큼 운동 중 수분 및 전해질 공급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해서 호평을 하였다. 눈에 띄게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고강도 운동을 하고 신체조건이 수분 손실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운동중 R3 Recharge 성분의 효과에 대해서 기대해볼만 하다. 


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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