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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머슬밀크바가 돌아왔다. 단백질바에서는 비교적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머슬밀크바가 레드&블루 EDITION으로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에 나섰다.


사이토스포트(CYTO SPORT)는 자신들의 대표적인 브랜드 머슬밀크(MUSCLE MILK)의 단백질바 라인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요번에는 64g의 레드, 50g의 블루로 총 2개 라인의 제품이 출시되었다. 외관으로 보기에는 블루가 더 맛있어 보이지만, 레드가 먼저 손에 쥐어졌으므로 머슬밀크바 레드의 더블퍼지브라우니 맛에 대한 리뷰를 먼저 진행하겠다.



Before Review


처음 접한 머슬밀크바의 외관은 ? 였다. 전의 포장지 디자인과 크게 변화된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소 밝은 톤의 포장지 색상으로 변경되었고 여전히 다른 바들에 비해 사이즈가 작아 보였다. 실제로 포장을 뜯어내고 보았을 때에도 겉으로 그렇게 특별한 점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특별하게 맛있게 보인다거나 하지 않았다. 


확실히 드는 느낌은 "아, 역시 식품관련회사들은 겉 포장지로 사기치는 건 여전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게 보이는 포장지 디자인의 제품과 다르게 실제 제품은 그냥 핫브레이크같은 초코바였으니까 말이다. 뭐 "외관이야 어때? 맛만 있으면 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 맛있게 보이면 실제로도 더 맛있게 보이는 것이다.



During Review 

제품을 먹으면서 식감과 여러가지 조건을 평가해보았다. 물론 먹기 전에 성분표를 먼저 보지 않았다. 뭐가 들었으니 어떤 맛이 나겠지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먹을 때 느낌은 유청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고 식감이 많이 부드러웠으며 생각처럼 입에 끈적이는 느낌이 없었다. 


맛으로 따지자면 강하게 달지 않고 그렇다고 밍밍하지도 않고 적당히 달면서 부담스럽지 않은게 유청맛은 가리면서 적절한 단맛을 가져서 쉽게 물리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유청의 쓴맛을 없애려고 단맛을 많이 넣었다면 좋긴 하겠지만 오래 지속되는 쓴맛때문에 단맛 뒤에 쓴맛의 뒤통수를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먹는 중에 느낌은 아주 좋았다. 일부러 정확한 평가를 하기 위해 실온에서 보관하다가 가지고 나와서 차로 출근을 하면서 중간에 먹었다(영상 2~3℃ 정도 날씨에 30분 정도 노출). 지금까지 먹었던 바들 중에 가장 부드러운 편에 속했고 입에 붙는 다는 느낌도 가장 적었다. 맛은 개인적인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뭐라할 순 없지만 너무 달거나 너무 달지 않은 제품을 원한다면 안맞을거란 생각이 들고 물리지 않을 정도로 적절한 단맛이 좋다면 이 제품이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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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Review

"짜고치는 고스톱"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성분표를 먹고나서 보았다. 당연하겠지만 유청이 베이스인 제품이고 우유 성분이 아닌 다른 맛의 단백질 성분은 들어가지 않았다. MPI+WPI+WPC로 구성된 제품치고는 먹고난 후의 유청 맛이 상당부분 개선된 느낌이었다. 솔직히 말해 먹고난 후에 유청맛이 나지 않는 제품은 아니다. 같이 먹은 다른 리뷰어들도 "그래도 끝엔 유청맛이 남네"라고 표현하였다.


식품을 만들 때 가장 신경써야할 부분 그리고 먹을 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먹고난 후의 느낌이다. 만약 너무 달게 해서 먹을때 단맛이 쫙 퍼지면서 "와 달다"라는 느낌을 주었지만 먹고난 후에 쓴맛이 몰려온다면(쓴맛이 오래남는다)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은 제품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적당히 달았는데 쓴맛이 은은하게 나타난다면 크게 부정적인 반응으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단백질바는 제품을 씹고 있을때 느껴지는 단맛과 씹고난 후에 남는 쓴맛의 밸런스를 맞추는 작업을 잘 해야 한다. 과거에 머슬밀크바는 솔직히 별로였다. 물론 많은 제품들이 별로였다(지방 떡칠을 한 제품들 빼고 : 오예나 이런것들). 이번 머슬밀크바는 성공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먹고난 후에 이물감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역시 없으면 좋겠지만 입안에 붙어서 남는 양이 생각처럼 많지 않았다. 어금니 윗부분에 붙거나 간격이 큰 어금니 벽면에 붙어서 남는 이물감들이 자주 느껴지는데 이 제품은 지금까지 먹어본 제품 중에 이물감이 가장 적었다. 확실히 붙는 느낌이 적고 특히 어금니 윗부분에 붙는게 없어서 아주 좋았다(개인적으로 치아가 약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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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밀크 레드바는 1서빙 1개 64g으로 한 개에 240kcal, 탄수화물 28g(식이섬유 7g, 당류 8g, 당알코올 10g), 단백질 20g, 지방 7g(포화 4g, 트랜스 0)을 제공한다. 아무래도 최근 단백질바가 만들어지는 트랜드를 많이 따랐지만 넣을건 넣고 뺄건 뺏다는 느낌이 더 확실하다. 


식이섬유에 너무 초점을 맞추고 있던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식이섬유 양이 절반 정도로 다이어트되었다. 대신 맛있는 단맛을 위해 설탕을 충분히 넣었다(아무래도 입에 맛는 맛있는 단맛은 설탕때문으로 보인다). 10g의 당알코올은 말티톨과 글리세린(얘는 미국에서는 당알코올로 카운팅된다)이 차지하고 있고 식이섬유는 식물성 식이섬유이다. 미량의 말토덱스트린, 쌀전분, 타피오카전분이 추가되어있다.


단백질은 MPI+WPI+WPC로 WPC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고급원료만으로 구성하였다. 먹고 나서 불편함이나 이런것은 크게 없는 것으로 보아 유당이 많거나 하진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량의 Pea Protein Concentrate, 탈지분유가 들어가 있는데 크게 문제삼을 부분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지방은 팜핵유, 해바라기씨유 등이 구성되었으며 그외에 단골손님인 코코아분말, 천연착향료, 무가당초콜릿, 레시틴, 식염이 들어있고 칼슘강화를 위해 칼슘카보네이트, 그리고 감미료로 수크랄로스가 사용되었다. 요새는 수크랄로스 대신 스테비아추출물을 많이 사용하는데 의외인 부분이다. 


이 제품 역시 운동후 공급용으로 적절한 것은 아니다. 식사대용 또는 간식용 프로틴 바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다른 제품보다는 운동후에 먹어볼만(근육량이 적거나 에너지 소모가 적은 운동을 한 경우) 하다. 그래도 1개당 7~8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으므로 1일 필요량의 25%정도를 채울수 있다(2개는 기본적, 1일 4개가 맥시멈). 


Game days and holidays—@StephenCurry30 is #StrongerEveryDay

Muscle Milk(@musclemilk)님의 공유 게시물님,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자면,

맛 : ★★★★☆

끈적임&이물감 : ★★★★☆

성분 : ★★★★

가격 : ★★★★★

총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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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밀크 RED 구매하러가기)


이 제품은 가격도 메리트 있게 나왔다. 현재 가격은 12개에 $21.5로 개당 가격에 예민한 바의 경우 전체적으로 개당 단가는 가장 저렴한 편이다. 함량의 양으로 따져봐도 나쁘지 않은 가성비를 보여서 머슬밀크 매니아들에게 하나의 씹을거리(?)가 생겼다고 봐도 되겠다. 


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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