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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뛰어난 혈관확장제는 어떤 제품인가?


혈관확장(Vasodilation)은 운동인들에게 많은 메리트를 가져다 준다. 혈관확장은 산소를 비롯한 영양물질의 전달을 원활하게 하고, 운동으로 인한 혈압 증가를 완만하게 해주는 기능을 한다. 


혈관확장으로 인한 영양물질의 증가된 전달은 근육의 퍼포먼스를 증가시키며, 운동 후 회복을 위한 영양소의 전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근육 활동 및 에너지 대사를 통해 발생된 노폐물 등을 처리하는 능력도 증가시켜 근육 활동에 필요한 대사능력 자체를 증진시키게 된다.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은 더 많은 혈액을 요구하게 되며, 운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심장, 폐, 뇌 등의 기관에 일처리 능력(?)을 증가시켜야 한다. 그 중추는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으로서, 폐를 거쳐 들어온 산소를 다량 함유한 피를 전신에 뿜어내기 위해 운동 중 심장의 운동 강도는 매우 증가된다고 할 수 있다. 이때 혈관을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심박출량 증가로 인한 동맥 혈관의 압력 증가(혈압)를 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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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확장은 운동과 관련하여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며 근육량이 증가하면서 체적이 증가하는 것에 따라 자연스런 증가를 보인다. 혈관확장을 논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혈관의 탄력성이며 혈관의 탄력성은 운동을 통해서 개선된다. 이와 함께 NO(Nitric Oxide : 산화질소)라는 물질도 혈관을 일시적으로 확장시키며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래서 다양한 제조사들이 NO를 증가시키는 여러가지 성분에 대해서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다.


NO를 증가시키는 NOS(Nitric Oxide Synthase : NOS)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아르기닌, 시트룰린을 비롯한 여러가지 성분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여러가지 대사적인 여건에 의해 이 성분의 효과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분명 아르기닌을 비롯한 성분들의 섭취는 혈관확장을 비롯한 혈관 탄력성 증가에 도움이 되지만, 상당수가 이에 대한 효과를 못느끼기 때문에 많은 제조사들이 서로 다른 조합을 이용해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제품을 볼 때 무조건 성분이 많이 들어갔다고 좋은 제품으로 보지 않는다. 2004년말 출시되어 지금의 PRE-WORKOUT BOOSTER 시장을 있게 만들어준 1세대 노익스와 현재의 3~3.5세대 노익스를 비교해 볼때, 성분은 증가했지만 1세대를 먹었을 때의 기억을 잊지 못한다(물론 처음이라 더 그랬을지도 모른다). 물론 성분수가 적더라도 성분이 많은 제품보다 더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들도 있다(대표적인 것이 킬잇이다).


성분의 가지수가 많다는 것은 제조사가 뭘 넣어야 할지에 대해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일부 해석할 수 있다. 특히 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성분을 여러가지 넣는다는 것은 제품 구성 성분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이 성분들중 하나는 효과를 발휘하겠지?"라는 의미로 해석된다(물론 반대로 해석하면 사람마다 성분들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 


단백질 제품이나 영양소를 공급하는 제품들처럼 먹어서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제품이 아닌 장기적인 효과와 기대심리를 가지고 먹는 제품들은 사실 그 퀄리티와 성분 배합에 따른 차이를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프리워크아웃처럼 먹어서 바로 효과를 발휘해야 하는 제품들은 먹은 사람의 반응에 판매에 대한 모든 것이 걸려있다. 그래서 프리워크아웃 제품들은 성분을 정하고 그 양을 조절해서 배합하는데 저마다 특색이 있는 것이다.


오늘은 그런 혈관확장제 제품들 중에 전통적인 니트릭스나 관련된 모든 성분을 넣고 있는 FULL AS F*CK같은 제품을 제외하고 깔끔

한 성분 조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두 제품(감마레이 VS 바소스포츠)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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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마레이(Gamma-Ray)

감마레이는 카이그린의 다이나믹 머슬에서 출시된 혈관확장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글리세롤 성분의 효과를 증가시킨 하이드로맥스(Hydromax)를 이용한 제품이다. 글리세롤은 체내 수분 보유량을 증가시키는 성분으로 식염 등과 함께 과수화(HyperHydration)를 유도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글리세롤은 일부 이 성분에 대해서 아는 선수들에 의해 크레아틴 등과 함께 사용되었으며, 유산소 운동 선수들에게 EPO-도핑을 희석하기 위한 Masking Agent로 사용되었다.


글리세롤은 현재 수화를 도와줄 수 있다는 장점을 이용하여 혈관확장제의 새로운 성분으로 각광받고 있다. 글리세롤의 혈관확장 효과를 주장하는 내용은 체내 혈액량이 늘어나면 혈액을 운동중인 근육에 전달할 수 있는 양이 증가되고 혈관은 같은 시간에 더 많은 혈액을 이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혈관을 확장시킨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수분이 늘어난다고 그 수분이 체내에 계속 늘어나 있는 것은 아니다. 라면을 끓일 때 건더기 스프의 양 대비 적정 물량이라는 것이 있어, 그보다 물의 양이 많거나 적으면 간이 맞지 않는다. 그럴 때는 건더기 스프의 양을 줄이거나 늘려서 간을 맞추게 된다. 이처럼 물이 늘어나도 건더기의 양이 늘어나지 않으면 효과는 일시적이라는 것이다. 


글리세롤은 이렇게 증가된 수분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리세롤과 함께 수분을 더 섭취했을 때, 글리세롤이 증가된 체액량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여 일장기간동안 체수분량이 늘어나게 해준다. 이때 소금 등의 나트륨 섭취량을 늘려주면 과수화 효과를 더욱 느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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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레이 제품은 해당 부분에 NO 증가의 기능을 놓지지 않았다. 종합적인 평가에서 아르기닌보다 더 효과적으로 NO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시트룰린을 2.5g 함유하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아르기닌 대사물질인 아그마틴을 0.5g 첨가하였다. 산소의 과산화를 막는 에피카페킨을 첨가한 것도 하나의 센스로 보여진다.


감마레이는 여러가지 성분을 함유하지 않고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다. 카이그린이 가지는 이미지 덕도 많이 봤지만 많은 사람들이 감마레이 하나로 충분한 효과를 보았고, 호불호가 있지만 효과를 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부스터가 아닌 혈관확장제 계열에서 보자면 상당히 상위권에 있는 제품이다. 더욱이 먹는 조건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 까다롭지 않아(글리세롤은 흡수 문제가 크지 않다) 유용하다.


감마레이에 함유된 Hydromax는 일반적인 Glycerol Monostearate(GMS)보다 글리세롤 함량이 같은 용량대비 2~3배에 달한다. 결국 감마레이는 글리세롤을 주성분으로 밀었고 아쉬운 NO부분은 시트룰린, 아그마틴으로 보강하였다. 펌핑이 수화와 NO에 의한 부분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달려든 것이다.


감마레이가 가지는 단점은 글리세롤 성분의 도핑 관련 이슈이다. 글리세롤은 Masking Agent로 등재된 도핑성분이다. 물론 그 함량을 체중 kg당 1g 이상이어야 도핑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서빙당 2g을 제공하는 감마레이의 섭취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전무하다. 다만, 도핑성분목록에 등재된 성분이기 때문에 다소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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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소스포츠(Vaso Sport)

바소스포츠는 머슬팜에서 만든 혈관확장 제품이다. 머슬팜의 부스터인 어설트가 리뉴얼 되면서 함께 출시된 제품으로 매우 간단하고 무난한 조합을 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감마레이와 다르게 최근 인기있는 성분인 글리세롤을 넣지 않고 NOS를 활성화시키는 성분들에만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이 초점을 맞춘 성분은 Nitrosigine으로 이 성분은 미국에서 FDA의 기능성 신소재 승인(New Dietary Ingredient Notification : NDIN)을 받은 특허 성분이자 GRAS(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된 성분)에 속하는 성분이다. 이 성분은 흡수가 잘 안되는 아르기닌을 규소와 이노시톨로 묶은 성분으로 불수의근인 혈관벽의 근육을 이완시켜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 성분은 혈관확장과 관련된 성분 중에 임상테스트를 거쳐서 효과를 입증받은 성분이며 동물 실험에서도 증가된 아르기닌 혈중 농도를 3시간 정도 유지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소스포츠는 Nitrosigine과 함께 시트룰린 3g, 아그마틴 0.75g, 타우린 0.5g을 조합하였다. 타우린도 칼슘 대사를 조절해서 NOS를 증가시키는 성분으로 유용하다.


바소스포츠는 감마레이에 비해 글리세롤이 없는 만큼 NO를 증가시키는 성분을 더 첨가하였다. 시트룰린의 경우 같은 말산염(Citrulline Malate)으로 1g, 아그마틴 황산염(Agmatine Sulfate) 0.25g이 더 추가되었고 0.5g의 타우린이 부수적인 성분으로 들어갔다. 바소스포츠가 가지는 장점은 NO를 증가시키는데에는 감마레이에 비해 더 확실한 조합이라는 것이다. 감마레이에 효과를 못느끼는 사람이라면 바소스포츠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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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소스포츠의 단점은 Nitrosigine 자체가 국내 통관불가성분이라는 것이다. 물론 감마레이, 바소스포츠 모두가 가진 시트룰린 성분도 통관금지 성분이기 때문에 크게 고려할 부분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인정되는 성분이지만 국내에서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다. 또한, Nitrosigine을 제외한 다른 성분들의 유효성에 대한 여부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해당 성분들이 NO 증가의 효과가 없을 경우, NO 증가를 Nitrosigine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펌핑제는 펌핑제 다워야 한다. 현재의 펌핑제들은 PRE-WORKOUT 부스터들 사이에 가려져서 카페인 분류의 성분들 내성때문에 부스터를 쉴 때 섭취하는 제품들로 간주되고 있다. 애시당초 방향성을 다른 쪽으로 잡았으면 크게 문제가 없었겠지만 부스터와 겹치는 영역에서 펌핑제가 성공하기는 힘들었다. 그런 부분을 파고든 제품들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감마레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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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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